미국 부동산 계약 시 꼭 피해야 할 실수 7가지

미국에서 부동산 계약을 진행할 때는 한국과 다른 점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도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스턴 현지 리얼터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부동산 계약 시 절대 피해야 할 주요 실수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사전 승인(Pre-Approval) 없이 주택 검색하기
미국에서 주택 구매 시, 사전 융자 승인(Pre-Approval)은 필수입니다. 이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주택을 찾고도 계약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인스펙션(Inspection) 생략하기
주택 인스펙션은 숨겨진 결함을 미리 확인하고 협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를 생략하거나 대충 진행하면 이후 막대한 수리 비용을 감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계약 조건(Contingencies)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기
미국 계약서의 조건 조항들은 반드시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Loan Contingency(융자 조건)와 Inspection Contingency(검사 조건)는 세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서명해야 합니다.

4. 부동산 전문 변호사 없이 계약 진행하기
미국 부동산 거래 시 변호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문적인 법률 검토 없이 계약하면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비현실적인 가격으로 협상하기
시장의 현실적인 가격 범위를 무시한 채 과도하게 낮거나 높은 가격을 제안하면 협상 자체가 불리해질 수 있으며, 오히려 거래 성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6. Title Search(등기 조사)를 간과하기
부동산의 등기 사항(Title)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으면 구매 후 세금 미납, 저당권 설정 등으로 법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 기관을 통해 등기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7. 클로징 비용(Closing Costs)을 간과하기
주택 가격 외에도 클로징 비용(Closing Costs)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이를 예산에서 간과하면 최종 계약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한 금전적 부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 거래는 정확한 지식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작은 부분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준비한다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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